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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만을 뽑아내는 추상...
by 상욱 at 01/07 부끄럽지만-; 아직 안읽.. by 상욱 at 09/16 //간달프 아니 벌써 댓.. by 상욱 at 07/07 톨킨 삼부작 : 실마릴리온 .. by 간달프 at 07/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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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뒤흔들 만한 좋은 책이 있다면- 과감히 추천해 주세요!! :)
댓글로 남기면 됩니다. ![]() 베스트셀러였다던데.. 찾아 읽은 건 아니고 집에 있는 걸 그냥 별 생각없이 뒤적거리다가, 별 흥미를 못느끼고 덮으려던 찰나, '유추(analogy)'라는 것을 설명하는 부분을 읽다가 그만 꽂혀서 결국 다 읽어버렸다. 내가 꽂힌 부분은, 드 브로이가 고등학교 물리시간에도 배웠던 원자의 세계에서의 배음의 원리를 제기함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대목이었다. 배음이란 원래 현의 길이와 주파수의 관계인데, 정말 그런 일면식도 없을 개념 사이의 jump가 존재할 거라고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 정도의 탁월한 jump는 아닐지라도, 나도 엄청나게 추상적이고 하늘에 붕붕 떠다니는 수학의 세계에서 종종 세상과의 접점을 발견하고는 혼자 제멋대로 신기해하곤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왠지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바흐 인벤션에 감추어진 교묘한 패턴, 피카소의 추상화 등.. 멋진 세상을 만들고 보여 준 천재들의 얘기가 날 사로잡았다.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대가들이 어떻게 자신의 지혜를 창조할 수 있었는지, 구체적인 13가지의 생각의 도구를 제시하는 책이다.
문익환 평전
아직도 가야할 길 명상록(번역이 좀 너무.. 차라리 영어책을 사서 읽을까) 아티스트 웨이.. 는 내일부터. ![]() 저자: 황석영 출판사: 창작과비평사 사실은 교회에서 독후감쓰면 상준다길래 읽은 소설인데.. 문학을 잘 읽지 않는 메마른 나지만, 이 소설은 정말 대단했다. 저자의 세상을 읽는 넓은 시야에 탄복할 수밖에 없었고, 그 넓은 세계를 살아가는 한 소녀의 시선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는 것에 감탄했고, 그 시선을 통해 내가 사는 편하고 안락한 세계 너머의 전쟁터 같은(아니, 전쟁터 그 자체인) 현실을 절절하게 느낄 수밖에 없음에 마지막으로 답답했으나, 또한 감사했다. 진심으로. 아마도,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떠한 곳인지, 뉴스에서 접하는 객관적인 사실 너머에 있는 인생들의 삶을 느끼고 싶다면, 직접 가보는 것이 도리이겠으나, 그럴 수 없다면 이 책을 읽는 게 하나의 길이 될지도 모르겠다. 한 소녀의 인생의 질곡, 그 질곡을 둘러싼 이 세상의 아픔. 그 모든 아픔을 등질 수 있다는 막연한 천국의 약속이 아니라, 고난의 삶 바로 그 자리에 피어나는 생명의 능력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 출판사: 복 있는 사람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진리임을 드러내야 하는 종교이다. 적어도, 성경에 충실한 크리스챤이라면 그래야 한다. 그러나 많은 교회와 많은 크리스챤들이 말과는 달리 행동으로는 그러한 진리를 표방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가? 저자는 기독교가 다시금 '약함'의 종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능력이 끝이 나고, 그 곳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힘과 권세를 소유하게 된 기독교가 어떻게 타락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실제 교회에서 나타나야 하는 '약함'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한다. 1장에서는 정사와 권세(principalities and authorities)의 본질이 무엇인지 설명(정사와 권세는 인간사의 구조적인 부분일 뿐만 아니라 영적인 실체라고 주장한다)하고, 2장에서는 성경과 기독교 신앙 전통에 근거한 약함의 신학을 설명한다. 3장에서는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모습에 비추어 지금 교회의 모습이 성경에 비추어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이야기하고, 4장은, 에베소서 6장의 전신갑주 비유로부터, 약함으로 정사와 권세를 대적하는 길들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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